오늘은 2박3일 암스테르담 일정 마지막날이다. 기차를 타고 잔세스한스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뮌헨으로 떠나는 야간열차를 탈 계획이다. 암스테르담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.
전날은 비가와서 날씨가 안좋았는데 오늘은 엄청 맑다. 영국에 있을때도 그렇고 암스테르담도 마지막날에 날씨가 좋으니 아쉬웠다.
햇빛이 쨍쨍하다.
암스테르담 센트럴역
우린 12:12분 uitgeest 행 열차를 타고 kroog-zaandijk역에서 내린다. 20분정도 밖에 안걸려서 시간부담없이 다녀올수 있었다.
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
우리가 탈 2층기차. 자리는 1등칸 2등칸만 지정되있고 따로 좌석번호는 없어서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.
담배필수 있는 공간도 심플하게 되어있다.
스낵자판기 익숙한 과자들이 많다.
현재시간 12시. 12분만 기다리면 출발이다,
도착했다. 기차역을 빠져나오면 작은 마을이 나오는데 한 10분정도 쭉 걸어가야 한다.
걸어가는 중에 코코아 공장이 있는데 저멀리에서부터 코코아향이 난다.
풍차가 보이기 시작한다.
와 ~~ TV에서만 보던 곳을 실제로 와보다니 꿈같다.
잔디가 정말 넓게 깔려있다.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넓다.
잔세스한스 전통 나막신 가게도 있다.
신발이 번쩍번쩍 한다.
나막신을 신어보았다. 무겁다.
조용하고 정말 아름답다.
이 멋진 풍경을 사진기로는 다 못담아 왔다.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쁜데 사진으로 보니까 별로 감흥이 없어보인다.
이제 우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뮌헨에 갈 준비를 해야겠다.